가수 김종서가 거미에게 진 이후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불후의 빅매치 기록을 노래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서는 442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신기록을 경신한 가수로 출연했다.
이에 윤민수는 "그런데 바로 거미한테 졌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문희준은 "너는 아직 많이 배워야 한다. 그 얘기는 나중에 했어야 했다"고 훈계했다.
김종서는 "그 이후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안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종서, 홍경민, 소향, 정동하, 알리, 허각, 손승연 등이 출연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