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자신의 공연 게스트인 빅뱅 태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태양과 함께 찍은 흑백 사진과 함께 '난생 첨 본 #리허설하러온게스트 #일기계 #미스타동 #사랑을버는넘'이란 글과 태그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게스트다.
그런가하면 지난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는 중국 텐센트에 라이브로 생중계된 가운데 233만 3232회의 뷰수를 기록하며 텐센트 비디오, 공연 생중계 진행 이래 3번째로 높은 뷰수를 남겼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최고 높은 수치로 공연강자 싸이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한국 네이버 V라이브 생중계에서도 41만명 이상이 싸이의 공연을 관람해 이목을 모았다. 올매진을 기록하며 이번 공연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 역시 생중계를 통해 싸이의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 공연 생중계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한편,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는 지난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 국내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지난 24일 시작해 오늘(26일) 2회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는 싸이는 회당 1만 2500명의 관객을 동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스탠딩 콘서트 사상 최초로 4회 공연을 매진시켰다. / nyc@osen.co.kr
[사진] 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