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페이가 손목 통증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이하 '소림사')에서는 체력 중간 점검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페이는 혹독한 훈련에 헛구역질까지 하며 유독 힘든 모습을 보였다. 사실 그는 오래 전부터 시달린 손목 통증에 많이 지친 상황.
급기야 그는 멤버들 몰래 뒤를 돌아 눈물을 흘렸고, 이를 발견한 구하라가 그의 팔목에 얼음을 대주며 걱정했다. 페이는 "언제부터 아팠는지 기억이 안 난다. 처음부터 너무 힘들었다. 운동량이 많아서 피로도 쌓이고 아프기 시작했다.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페이는 "우는 것도 멤버들한테 보여주기 싫어서 혼자 뒤로 갔다. 그래도 여기 왔으니까 하나 하나 따라해보자고 생각했다"라며 남다른 끈기를 보여줬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소림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