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사연母 "가출한 아들, 사별한 것 같은 기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2.26 21: 45

 
'동상이몽' 사연의 엄마가 가출한 아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말도 없이 호주에서 한국으로 가출한 아들이 걱정이라는 엄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엄마는 "둘째 아들이 아무 생각 없이 놀러만 다녀서 맞춤식 교육을 위해 이민을 결정했다"며 호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2년 간은 조용히 있더니 가출했다. 이번이 3번째다"라며 "가출한 아들 때문에 사별하고 드는 마음이 들었다. 그립고 보고 싶다. 곁에 없기 때문에. 3~4일 계속 집에서 울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jsy901104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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