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의 서장훈이 송년회 최고의 진상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송년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아는 형님 2015 송년회'를 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자신이 '사장'이라고 하며 멤버들에게 한 마디 하기 시작했다. 강호동에게 "경호팀 대리"라고 했고 "장사 출신이라 특별히 대리 진급했다"고 막힘 없이 술술 얘기했다.
또한 민경훈에게는 "조카다. 처음 밝히는데 낙하산이다. 1월 1일부로 기해서 전무로 발령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서장훈은 사장 역할에 심취해 '갑질'을 하고 삿대질을 했다. 결국 서장훈은 만장일치로 '최고의 진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서장훈은 "나 방송 열심히 하려고 했을 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