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김현주, 이규한에 “푸독신 소송, 네가 나 꼭 이겨줘”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2.26 23: 09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이규한에게 자신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겨달라고 부탁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에서는 민태석(공형진 분)의 계략으로 푸독신 부작용 소송을 맡게 된 도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최회장(독고영재 분)의 지시에 따라 푸독신 부작용 소송을 맡게 됐다. 이 사실을 알리며 해강은 백석(이규한 분)에게 “이겨, 네가 나 꼭 이겨 줘. 석아”라고 부탁했고, 백석은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해강은 “이 소송을 맡아야 날 신뢰하겠대. 민태석을 잡으려면 옆에 있어야 해. 무슨 일이 있어도 나 민태석은 꼭 잡아넣을 거야”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백석은 “그래서 네 계획이 대체 뭐냐고”라고 물으며 혼자서 모든 짐을 짊어질 각오를 한 듯 보이는 해강의 모습을 불안해했다. 하지만 해강은 “희망이야, 나한테 넌. 희망을 잃으면 다 잃는 거니까 잘해. 잘해야 돼, 백석”이라는 말을 남기며 그에게 승소를 부탁했다.
한편 '애인있어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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