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각종 해외 언론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유명 음악지 퓨즈TV(FUSE TV)가 발표한 '2015년 K팝 루키'에 오마이걸은 아이콘, 세븐틴 등과 함께 선정돼 걸그룹 중에서는 유일하게 호평을 받았다.
빌보드 K팝 칼럼리스트로도 유명한 퓨즈TV의 제프 벤자민은 "오마이걸은 올해 훌륭한 안무와 함께 인상 깊은 공연들을 만들어냈다"라고 평했다. 이어 "'큐피드(CUPID)' 나 '클로저(CLOSER)'는 올해 발매한 신인 가수들 중 최고의 노래 중에 하나였다. 앞으로 강도 높은 안무를 유지하면서, 그룹 정체성을 굳히고 더 많은 멤버들을 빛나게 할 수 있는 노래를 필요로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컬투쇼'에서 오마이걸이 비욘세의 'Halo'를 라이브로 열창했던 것에 주목하며 "이 소녀들은 비욘세 노래를 아카펠라로 훌륭하게 소화해 낸다"라며 오마이걸의 뛰어난 가창력을 극찬했다.
이외에도 오마이걸은 최근 미국 음원 전문사이트 '노이지'(noisey.vice.com)가 발표한 '2015년 최고의 K팝'에 미니 2집 타이틀곡 '클로저'가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월 데뷔한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큐피드'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최근 발표했던 미니 2집 '클로저'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으로 다채로운 구성의 칼군무로 인기를 모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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