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이 크리스마스 시즌, 북미에서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스타워즈7'이 크리스마스도 점령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워즈7'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4,930만 달러(한화 약 577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25일 개봉했던 '셜록홈즈'의 2,460만 달러(한화 약 287억 원)의 두 배되는 기록이다.
이로써 '스타워즈7'은 역대 최단 기간 4억불 돌파라는 신기록을 또 쓰게 됐다. 앞서 '스타워즈7'은 '쥬라기월드'가 가지고 있던 두 가지 기록을 경신(둘째주 최고 기록-10일 누적 역대 최다), 역대 최단 4억불 돌파라는 기록 역시 넘어서게 됐다.
국내에서도 '스타워즈7'은 크리스마스 시즌 도중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스타워즈7'은 지난 17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