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웹드라마 '부탁해요 기홍씨!'에서 보인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과의 '브라더 케미'가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세는 이기홍과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매니저와 배우 역할을 맡은 두 배우는 촬영 중 시종일관 함께하며 형제 같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부탁해요 기홍씨!'는 2015년 충무로에서 가장 뜨겁게 떠올랐던 이병헌 감독과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을 통해 할리우드의 유망주로 떠오른 배우 이기홍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웹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SK텔레콤의 모바일 전용 동영상 앱 핫질(HOTZIL)과 비퍼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극중 오정세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전례 없는 독특한 매력의 매니저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러 편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오정세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끌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오정세는 촬영 내내 이기홍과의 남다른 케미를 쌓으며 실제 매니저와 배우 못지않은 끈끈한 파트너십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마치 형제처럼 유쾌한 성격까지 닮은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은 촬영장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끈 것은 물론 실제 작품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정세와의 첫 작업에 이병헌 감독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순간적으로 발산되는 오정세의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꼭 다시 작업해보고 싶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오정세는 현재 '부탁해요 기홍씨!' 속 두드러진 존재감을 새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으로 이어가기 위해 작품 준비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비퍼니스튜디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