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감독,'답답하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12.27 16: 41

요할 때마다 괴력을 발휘한 로버트랜디 시몬을 앞세운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의 집요한 견제를 뚫고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썼다.
OK저축은행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예상 외로 고전했으나 외국인 선수 시몬이 3세트 결정적인 순간 맹활약하는 등 어렵게 버틴 끝에 세트스코어 3-1(26-24, 22-25, 30-28, 29-27)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승점 44점을 확보,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대한항공(승점 36점)과의 승점차를 벌렸다. 6연승은 올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 반면 KB손해보험(승점 12점)은 잘 싸우고도 승점을 따내지 못한 것이 아쉬울 한 판이었다. 세트득실률에서 최하위 우리카드에 조금 앞선 6위에 머물렀다.

4세트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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