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추신수도 연예대상도 뭉클했다 전해라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2.27 19: 50

 '1박2일'에서는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는 비하인드 장면들이 공개됐다. 특히 김주혁이 깜짝 등장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마지막 경주 여행과 '2015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모습이 공개되며 감동을 전했다. 
추신수는 잠자리 복불복에서도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쌀 20kg을 메고 지압판 20m를 왕복했다. 그러나 첫 번째 실내취침 기회에서는 김종민이 제기차기 20개에 실패했다. 이어진 2번째 기회에서 추신수는 요구르트 20개 먹기에 도전했다. 추신수는 3개째부터 힘들어했지만 뒤로 갈수록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성공했다. 김종민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제기차기 20개에 성공하며 멤버들을 실내에서 자게 만들었다. 

추신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의 정체를 단숨에 파악하며 차태현을 놀라게 만들었다. 추신수는 가장 비주얼이 떨어지는 멤버로 데프콘을 꼽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무식한 멤버이자 웃기지 않은 멤버로 정준영을 뽑았다. 이에 차태현은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사람을 잘본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추신수와 멤버들의 작별은 짧지만 담백했다.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한달에 18억원을 지출해야 해서 영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너무 좋았다"며 "오길 잘한것 같다"고 작별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와 작별에 이어서  '2015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상소감을 위해서 복불복을 준비하는 모습과 수상을 기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시상식 도중에 깜짝 등장한 김주혁의 당황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김주혁은 과자를 먹으며 대기실에 있다가 상을 받으러 나가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박2일'은 최우수 프로그램상과 김종민의 최우수상 수상 그리고 김주혁의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하며 축제 분위기 였다. /pps201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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