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이석훈 감독)가 크리스마스 포함 주말에만 176만 4,0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파급력을 보였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25일 74만 6,413명, 26일 55만 5,676명, 27일 46만 2,0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에만 총 176만 4,099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22만 705명.
그간 '히말라야'는 개봉 12일째인 지난 27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겨울 겨울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킨 흥행 대작 '국제시장'과 동일한 속도라 놀라움을 주고 있다. 과연 '히말라야'가 '국제시장'처럼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히말라야'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