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드라마 ‘돌아와요,아저씨’로 2년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 이민정의 2년만의 컴백이 반가운 이유는 정지훈과 멜로연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이민정은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신하균, 공유, 주상욱, 엄태웅, 최다니엘 등 남자 배우들과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쳤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도 정지훈과 윤박의 사랑을 받는 매력녀로 남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정이 SBS 드라마 ‘리멤버’ 후속으로 다음 해 2월 말 방송될 예정인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드라마는 정지훈과 윤박 그리고 이민정의 멜로와 사후세계에서 이승으로 돌아오는 역송체험을 소재로 죽음과 삶의 의미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민정은 그동안 이민정은 통통 튀고 똑 부러지는 매력을 지닌 여자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이민정의 이런 매력은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진보당 대표로 독특한 캐릭터의 신하균과 서서히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앙큼한 돌싱녀’에서도 당돌하고 욱하는 허당 연기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로맨틱 코미디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아무리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멋있어도 여자 주인공이 사랑스럽지 않으면 몰입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민정은 그동안 정치인, 기간제 고등학교 선생님, 여배우, 명품샵 직원까지 다양한 직업군을 연기하면서도 항상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비록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남편과 사별한 사연있는 여자를 연기하면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이민정은 죽음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역할로 더욱 깊어진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은 지난 2004년에 영화 ‘아는 여자’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로 지난 2년의 공백을 뺀 1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연기자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민정은 꾸준하게 멜로에서 활약을 하면서도 비슷한 모습 없이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려고 애써왔다.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민정과 정지훈의 컴백작인 ‘돌아와요, 아저씨’는 2016년 상반기에 가장 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민정과 정지훈의 호흡과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남자사용설명서'의 각본을 맡았던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신윤섭 PD가 뭉쳐 더욱 기대를 높인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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