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PD "송일국, 굴곡 보이는 얼굴 때문에 캐스팅"

 '장영실'의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가 송일국을 장영실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8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장영실 역할에 누가 제일 잘 어울리냐고 물었을 때 송일국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며 "그래서 송일국이 나온 영상을 살펴보니 일단 신뢰감이 들었고, 쉽지않은 인생의 굴곡을 겪은 얼굴도 보였다"고 밝혔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까지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pps2014@osen.co.kr

[사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