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모히토·미역 머리 패러디, 많이 웃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28 19: 20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대사와 머리모양이 패러디 된 것에 대해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600만 돌파 기념 공약 이행 이벤트에서 '모히토' 대사와 미역 머리가 미디어를 통해 패러디 된 것에 대해 "사실 나는 직접 본 건 없고, 지인들이 보내주는 사진을 통해 봤는데 나도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조승우도 나에게 하나 보내주더라. 그런 기억이 있다. 그래서 많이 웃었는데 너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극 중 정치 깡패 안상구 역을 맡았다. 
한편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개봉 14일 째인 지난 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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