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자신의 출연작 중 감독판이 나온 작품은 처음이라며 흥행의 기쁨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600만 돌파 공약 이벤트에서 "지금까지 영화에 출연하면서 감독판이 나오는 건 처음이다. 너무 좋을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광경이 처음이라 너무 설렌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조승우는 족보가 없어 번번이 승진에 실패하는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한편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개봉 14일 째인 지난 2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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