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소지섭과 신민아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이하 '오마비')'에서는
이날 영호는 준성(성훈 분)을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다시 걷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다.
때문에 주은과 이별을 결심했다. 자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은을 만날 용기가 나지 않았던 것.
이 사실을 모르던 주은은 준성을 통해 영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병실 앞에서 자신을 향해 이별의 뜻을 전한 영호에게 "꼭 돌아와야돼. 언제든 기다릴테니.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 못해 미안해"라는 고백을 남겼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다. 약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영호를 기다린 주은은 계속해서 영호의 헛것을 보던 중 진짜 영호에게 부딪히며 재회를 알렸다.
한편 '오마비'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되어 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헬스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오마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