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 주상욱, 최강희 배신에 독기 품었다 '복수 재기'[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12.28 23: 11

주상욱이 정신을 차리고 다시 독기를 품었다.
28일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형우(주상욱)가 탈출했다가 다시 검찰에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형우는 일주(차예련)가 탈출시키자 은수(최강희)를 만나러 은수의 딸 미래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간다. 일주가 은수가 부탁한 것처럼 모든 상황을 꾸몄던 것. 형우는 은수를 만나러 갔다가 검찰에 잡히고, 검찰은 은수가 신고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형우는 그 말을 안믿지만, 영애(나영희) 역시 은수가 신고했다고 하자 절망에 빠진다. 은수는 형우를 도망시키기 위해 영애에게 이야기하지만 신고를 한 건 영애였다. 수명(김창완)은 영애와 짜고 형우를 자신의 집에 피신시킨다. 형우는 은수가 배신했다는 말에 술만 마시고 폐인이 돼 간다.

석현(정진영)은 은수를 위해 위험한 심장병 수술을 감행하고, 수술 후 코마상태에 빠진다. 이후 일주는 석현이 수술 전 유언장을 고쳐 은수에게 천억을 물려주는 사실을 알고 형제들에게 알린다. 일도(김법래)는 석현이 코마상태라는 사실에 자신이 이제 집의 가장이라며 은수를 쫓아낸다. 은수는 미래의 미래를 걱정하며 석현이 깨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형우 역시 석현이 코마상태에 빠진 사실을 알고 병원 찾아가 "제발 일어나. 내가 복수 해줄거니까. 너의 심장의 피를 모두 빼주겠다"고 행패를 부린다. 다행히 석현은 깨어나고 은수는 석형에게 쫓아가 기쁨의 포옹을 한다. 이를 훔쳐보던 형우는 다시 절망에 빠지고, 이후 독기 품은 얼굴로 다시 재기하는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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