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 카를로스가 볼리비아 대표 마우리시오 로아이자를 경계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여한 정상훈과 일일 비정상대표 볼리비아의 마우리시오 로아이자, G11이 2015년 세계의 빅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우리시오는 볼리비아를 소개하며 남미의 심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카를로스는 “브라질이 남미의 반 정도 되는데 심장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볼리비아가 심장은 안 되겠지만 폐 정도 되겠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산 위에 있으니까 공기가 깨끗해서 폐라고 하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고, 마우리시오는 “볼리비아가 남미의 중심에 있어 남미의 심장이라 불리는 게 맞다. 그리고 풍부한 자원이 있기 때문에 남미의 심장이 확실하다”며 카를로스와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