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가 파리협정서 합의 후 노르웨이 돈을 전부 한국 돈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한국 대표로 참여한 정상훈과 일일 비정상대표 볼리비아의 마우리시오 로아이자, G11이 2015년 세계의 빅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정상들은 2016년은 희망적이다vs아니다를 놓고 즉석 표결을 했다. 이에 니콜라이는 “희망이 많았는데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의견이 바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파리에서 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바꾸겠다고 하는데 노르웨이는 산유국이라 환경을 위해 열심히 하면 유가가 떨어진다. 노르웨이가 망할 것 같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욤은 “니콜라이가 오늘 아침에 노르웨이 돈을 다 한국 돈으로 바꿨다”라고 제보했고, 전현무는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희망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