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크리스토퍼 놀란, 차기작 '덩케르크' 톰 하디 출연 물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5.12.29 07: 52

 할리우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에 톰 하디와 케네스 브래너가 출연 물망에 올랐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매체 콜리드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세계 2차 대전을 다룬 차기작 '덩케르크'가 오는 2017년 7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에는 톰 하디와 케네스 브래너 그리고 '브리지 오브 스파이'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이크 라이런스가 출연할 예정이다. 톰 하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세 번째 작업이다. 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덩케르크'에 대해 장편 액션 스릴러이자 크리스토퍼 놀란의 미스터리 영화라고 설명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를 IMAX 65mm 카메라와 65mm 필름을 가지고 촬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덩케르크'의 제작은 아내이자 제작사 대표인 엠마 토마스와 함께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다. 

이 영화는 세계 2차대전 도중에 벌어진 프랑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8일에 걸쳐서 33만 8226명의 연합군이 배를 이용해서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에서 벗어나 프랑스에서 영국 본토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덩케르크'는 다음해 5월에 프랑스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미 영국 런던에서 중요한 배역에 출연할 10대 소년의 오디션을 보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인셉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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