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한 딸 알고 보니 AV배우, 기절초풍한 부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2.29 13: 08

[OSEN=이슈팀] 취직해서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딸이 알고 보니 AV배우였다면?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일본에서 벌어졌다. 일본에서 AV배우로 활동하는 사토(27)는 3년 차 인기배우다. 그녀는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다. 문제는 가족들이 그녀가 AV배우라는 점을 전혀 몰랐다는 것. 부모들도 도쿄에서 성실하게 취직한 딸이 매달 보내오는 돈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고. 
그런데 우연히 오빠가 동생이 나온 AV를 보면서 직업이 들통 나고 말았다. 오빠는 ‘내 동생과 닮았는데...’라는 호기심으로 비디오를 구매했다가 영상을 보고 동생임을 알았다고 한다. 

취직한 딸 알고 보니 AV배우, 기절초풍한 부모

정체가 드러나자 사토의 아버지는 AV배우를 계속하는 데 찬성했다. 인기가 높고 수입이 괜찮기 때문. 무엇보다 딸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길 응원했다. 반면 어머니는 배우를 그만두기 전까지 고향에 오지 말라며 격하게 반대했다. 
사토는 “원래 메이드카페에서 활동하다 AV배우 오디션에 합격했다. 전 남자친구가 AV배우였던 영향이 컸다. 난 원래 학창시절부터 성욕이 강했다. AV는 내게 천직”이라며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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