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조재윤·김슬기, '그날의 분위기' 웃음 책임진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2.29 09: 11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에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명품 배우 조재윤, 김슬기가 가세한다.
'내부자들', '용의자' 등 영화는 물론 '기황후', '블러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충무로 대표 신스틸러 조재윤이 이번 '그날의 분위기'에서 맹공남 재현(유연석 분)의 스포츠 에이전트 회사 선배 강선배로 분해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가 분한 강선배는 뭐든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재현과 달리 일도 사랑도 뭐 하나 쉬운 것 없이 다 꼬이기만 하는 코믹 캐릭터다. 특히 조재윤의 극 중 이름은 아이러니하게도 배우 강동원과 이름은 같지만 전혀 다른 친근한 외모와 매력으로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특유의 능청스럽고 온몸을 내던지는 감칠맛 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재기 넘치는 코믹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슬기는 철벽녀 수정(문채원 분)의 직장동료 홍대리로 등장,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사 완벽하고 틀에 박힌 철벽녀 수정에게 변신을 권하는 털털한 성격의 홍대리 역의 김슬기는 요즘 직장여성의 톡톡 튀는 특징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완벽 소화한 것은 물론 발랄한 매력을 과시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 오는 2016년 1월 14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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