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힙합씬 3대 기대음반' 테이크원 신보, 31일 첫 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29 09: 16

힙합씬 3대 기대음반으로 꼽히는 래퍼 테이크원(TakeOne)의 '녹색이념'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한국 힙합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3대 음반 중 마지막인 '녹색이념'이 오는 31일 정오 공개되는 것. 
지난 29일 자정, 테이크원의 오피셜 SNS 계정을 통해 새 싱글앨범 커버의 일부로 추정되는 이미지 9장이 깜짝 공개됐다. 이는 한국 힙합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녹색이념'에서 공개되는 첫 번째 작품의 앨범 커버라는 것을 OSEN이 단독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될 곡에는 힙합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레이(GRAY), 엠씨메타(MC Meta), 크루셜스타(Crucial Star) 등의 화려한 피처링진과 블랙고시(Black Gosi), 롤리(Lolly) 등의 신인 피처링진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크원은 소신이 돋보이는 직설적인 가사와 특유의 박자 감각으로 한국 힙합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래퍼.
2012년 초 믹스테입 'TakeOne for the Team'을 발표해 순식간에 국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후 엠넷 '쇼미더머니 1' 결선 무대에서 '껍데기는 가라'고 외치며 보여준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3년 'Recontrol', 2015년 '컴백홈' 단 두 차례의 무료 공개곡 발표를 통해 한국 힙합씬 전체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으며 그 때마다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테이크원의 '녹색이념'은 2013년 한국 힙합계를 뜨겁게 달군 디스전 ‘컨트롤 대란’의 시발점으로 여겨지는 ‘Recontrol’에서 최초로 언급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명실상부 한국 힙합 씬 전체에서 가장 기대되는 앨범 중 하나였다. 때문에 이번 싱글은 '녹색이념'의 첫 공개 곡인만큼 힙합 팬들에게 큰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nyc@osen.co.kr
[사진] '녹색이념' 앨범 커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