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백선생' 백종원, 남다른 굴 사랑 "나눠 먹기 싫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2.29 10: 30

tvN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굴 요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29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에서 제철 맞은 바다의 보물 굴을 주제로 한 백종원의 특급 레시피가 펼쳐진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 윤상, 김구라, 송재림, 윤박 네 제자는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인 굴 앞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백종원이 준비도 하기 전에 젓가락을 든 채 입맛을 다신 김구라부터 생굴 시식 중 멈출 줄 모르고 너무 많이 먹어 급기야 백종원에게 들고 있던 굴을 빼앗긴 윤박까지, 네 제자 모두 그 어떤 방송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윤상은 “오늘 우리 다 너무 적극적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오늘 굴 편의 분위기를 담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백선생’ 백종원도 수업하는 내내 평소보다 더욱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더한다. 굴밥을 하는 과정에서도 “우리 먹을 거니까 굴 최대한 많이 넣자”고 하더니, 다 된 굴밥을 시식하는 과정에선 “음식은 나눠 먹어야 제 맛인데, 오늘은 나눠 먹기 싫다”고 말하는 등 남다른 굴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집밥 백선생’ 굴 편에서는 레몬즙과 핫소스, 초고추장, 양념간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굴을 즐기는 방법부터, 굴의 향기가 가득 밴 굴밥과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굴탕, 노릇노릇 고소한 굴전 등,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기력을 되찾아줄 굴 요리 한 상이 멋지게 차려져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늘 방송에선 다른 기존의 상식과 통념을 깬 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종원표 신개념 굴탕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를 끈다./jykwon@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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