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할리우드 커플 벤 에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여전히 함께 살고 있다고 '피플'이 2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6개월 전 이혼을 공식 발표한 두 사람은 여전히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두 사람은 꽤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도. 뭔가 오묘한 구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두 사람이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짜증을 낼 때도 많다. 당연하게도 함께 사는 것이 좀 이상한 상황 아닌가"라고 측근은 귀띔했다.
이는 철저히 아이들 때문이라는 전언. 둘 다 현 상황에 불만을 갖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측근이 전했다.
한편 에플렉과 가너는 지난 2001년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03년, 영화 '데어데블' 촬영장에서 재회,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5년 결혼에 골인, 바이올렛과 세라피나, 그리고 사무엘 등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으나 끊임없이 불화설에 휩싸여 왔고 수개월 전 10년 결혼생활을 정리했다. / nyc@osen.co.kr
<사진> TOPIC=Splash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