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올해 신인 최고 음반판매..대세 입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2.29 11: 42

신인 보이그룹 세븐틴이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하며 '대세' 입지를 굳혔다.
29일 가온차트가 공개한 연간 음반 판매량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9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음반 '보이즈 비(BOYS BE)'로 12만 1045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보이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 샤이니 등의 뒤를 잇고 있다.
신인 그룹이 데뷔 3개월여 만에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 세븐틴은 5월 발표한 데뷔음반 '17 CARAT'도 5만 1301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두 음반으로 올해 총 17만장 판매를 달성한 것이다. 세븐틴이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븐틴은 13인조 보이그룹으로 5월 29일 데뷔음반을 발표했다. 그룹의 색깔을 살린 음악은 데뷔 때부터 멤버들이 직접 작업한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데뷔부터 확실한 실력파 이미지를 쌓은 것. 또 지난 4일에는 멤버 에스쿱스와 우지, 버논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Q&A'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탄탄한 실력과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로 그룹의 색깔을 확실하게 다진 세븐틴. 실력파 신인의 2016년이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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