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정준하 “전자두뇌·정총무 캐릭터? 왜곡된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2.29 11: 58

‘코드’의 정준하가 ‘전자두뇌’, ‘정총무’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코드-비밀의 방’(이하 코드) 제작발표회에 한주희 PD, 정준하, 김희철, 한석준, 백성현, 최송현, 신재평, 서유리, 지주연, 이용진, 오현민 등이 참석했다.
정준하는 “전자두뇌, 정총무 캐릭터를 보고 섭외한 것 같은데 왜곡된 거다. 똑똑하지 않다. 방송에 나온 것처럼 눈치 없거나 바보스럽게 사는 사람 아니다. 다른 걸 다 떠나서 나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다고 생각해서 참여했는데 시작해보니까 매주 느끼는 건데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멘사 문제도 나오고 카이스트 출신도 있고 정말 똑똑함으로 뭉친 사람들 사이에 있어서 나와 김희철과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고군분투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에 열심히 하고 있다. 방을 탈출하는 거라 연합도 해야 하고 배신도 해야 한다. 문제만 풀어서는 안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는데 녹화 후 서로 보듬어주는 시간이 있다. 탈락자 포함해서 나온 것이 감사하다. 출연자보다 제작진이 대단하다는 걸 느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실탈출 두뇌게임 ‘코드’는 4가지 콘셉트의 밀실에 갇힌 출연진이 미션을 통해 얻은 힌트로 비밀코드를 맞춰 탈출하는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힌트 추리 과정을 통해 출연진 간의 연합과 배신, 협동과 경쟁 등을 유도한다. 오는 2016년 1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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