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가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했던 배우 정우와 응원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고아라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히말라야' 정우와 스크린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오빠가 '히말라야'를 오래 전부터 찍었다. 눈 위에서 찍은ㅡ 못 알아볼만큼의 사진도 보내줘서 오빠는 어딘가 하면서 (연락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봉할 때쯤, 한 달 정도 전에 '파이팅 하자'고 문자를 주고 받았다. 시사회 때도 제가 '조선마술사'를 하는 것을 알아 따로 초대는 안 했는데, 응원 메시지는 계속 받고 있고, 가끔 연락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아라가 주연한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 마술사 환희와 청나라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떠나는 청명공주의 사랑을 그린 작품. 고아라는 극 중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을 맡았다. '조선마술사'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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