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2015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송아는 지난 28일 서울여성가족재단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와 한국미술치료연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미술치료 대상'에서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은 전문적인 미술치료의 실천적 연구 및 임상활동을 축적하고 심리지원 재능기부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미술치료 관련 단체와 미술치료인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하민철 이사장은 "민송아가 대한민국 미술치료발전과 상담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볼 때 대상 선정에 최고의 자격을 갖췄다"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앞서 민송아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홍보대사로서 미술치료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관계자는 "민송아와 시상식 참여자들이 본 시상식을 계기로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적 문제와 건강한 자아형성을 위한 사회공헌에 동참하기로 의지를 또 한 번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민송아는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 어린이드라마 주인공으로 데뷔, KBS '왕의 얼굴'에서 박상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KBS 드라마 '다잘될거야',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 출연중이다.
또한 민송아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 KIAF, SOAF 등 국내 주요전시는 물론 미국과 홍콩, 독일, 파리, 중국 등을 오가며 미술작가로도 활약 중.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 그랑팔레 앙데팡당전에 참여와 더불어, 프랑스에서 국내 최초로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다. / gato@osen.co.kr
[사진] 한국아동미술치료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