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차기작을 결정하고 안방극장 컴백에 나선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의 여자 주인공으로 약 1년여만에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
오연서가 출연하는 작품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다시 현세로 돌아온다는 전제로 역송 체험을 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다. 오연서는 역송 체험을 통해 현세로 돌아오는 주인공 '홍난' 역을 맡는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 전직 보스 '기탁'이 저승에서 현세로 컴백, 식스팩 대신 아름다움을 장착한 여인으로 다시 태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그동안 ‘빛나거나 미치거나’, ‘왔다! 장보리’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퀸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오연서는 이번 작품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상남자의 영혼을 지닌 미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일본에서는 이미 드라마로 제작 될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오는 2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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