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매즈 미켈슨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메인 빌런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프로듀서는 "매즈 미켈슨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메인 빌런이다"라고 밝혔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매즈 미켈슨의 역할을 전하며 "영화 속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와 에이션트 원은 인류를 보호하려하고 매즈 미켈슨이 맡은 캐릭터는 이 세상에 다른 것들을 들여오면 세상은 더 좋아질거라는 생각을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매즈 미켈슨이 맡은 캐릭터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프로듀서는 "그에게 적당한 이름을 선택했다. 숨길 수 있을 만큼 최대한 숨겨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맡는다. 그 외에도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조오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북미 기준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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