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박나래는 천재, 패러디 웃겨 죽을 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2.29 14: 42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영화를 패러디한 박나래의 감각을 칭찬했다.
우민호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나래의 이병헌 패러디에 대해 "봤다. 너무 웃기더라. 죽는 줄 알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또 그는 "박나래 씨는 천재인 것 같다. 너무 웃기더라"며 다시 한 번 박나래를 칭찬했다. 

한편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개봉 7주차인 현재 695만 9,23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청불영화임에도 불구,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31일 개봉하는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정치깡패가 되기 전의 안상구(이병헌 분)와 그를 정치깡패로 키운 이강희(백윤식 분)의 첫 만남, 검사가 되기 전 경찰 복무 시절 우장훈(조승우 분)의 모습 등 본편에서 볼 수 없었던 과거 이야기를 포함해 추가된 오프닝, 엔딩 등 50분 가량이 추가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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