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부자들'의 배우 이병헌과 조승우가 화끈한 공약 실천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병헌과 조승우, 백윤식은 지난 28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내부자들' 600만 흥행 공약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내부자들' 흥행 쇼케이스 오픈 토크에서 깜짝 600만 흥행 공약을 내걸었던 배우들은 이날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내부자들' 흥행 공약 이벤트에는 1층 무대는 물론,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가득 채운 약 1,5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영화에 대한 식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확인케 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이병헌과 조승우는 가수 못지 않은 실력으로 공약이었던 '봄비'를 열창, 특히 이병헌은 '봄비' 간주 구간에서 내레이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을 예상케 했다.
두 사람의 '봄비' 가창이 끝나자 백윤식이 등장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나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고 전했으며 백윤식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을 개봉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프리허그 이벤트도 진행됐다. '내부자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온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우들은 선착순 150명의 팬들과 모두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조승우는 즉석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인 '지금 이 순간'을 직접 부르며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오는 31일에는 감독판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개봉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