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김현숙, 이수경이 한데 뭉친다.
29일 방송계에 따르면 전미선, 김현숙, 이수경은 내년초 방영예정인 SBS 단막극 '나청렴 의원 납치사건' 출연을 확정, 연기 호흡을 맞춘다.
'나청렴 의원 납치사건'은 철거민이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으로 앞서 '마이더스''끝없는 사랑' '여인의 향기' 조연출을 거쳐,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을 통해 B팀 감독을 맡았던 남태진 PD의 메인연출 데뷔작.
tvn '푸른거탑' 시리즈, SBS '모던파머'를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가 남 PD와 첫 호흡을 맞췄다.
전미선은 지난 11일 종영한 SBS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금복(신다은)의 엄마 황은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의 현재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현숙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개성 강한 주인공 영애 역할을 맡아 무려 14개 시즌을 이끌어 온 베테랑 연기자다.
또한 이수경은 올해 tvN '호구의 사랑', KBS 드라마스페셜 '알젠타를 찾아서'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라이징 스타. 최근 tvN '응답하라 1988' 속 성노을(최성원)의 여자친구 역할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나청렴 의원 납치사건'은 이들과 함께 배우 전노민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12월 말 촬영을 시작 오는 2016년 초께 방영을 예정 중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