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B1A4 진영, 캐도 또 나오는 미담…개념돌의 정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2.30 10: 52

B1A4 리더 진영과 관련된 미담이 또다시 들린다. '개념 청년', '착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이젠 식상할 정도. 이 정도면 '아이돌계 유재석' 급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영의 마사지숍 일화가 퍼져나갔다. 원글은 지난 24일 방배동의 한 마사지숍 관리사가 블로그에 올린 "B1A4 개념 연예인이었습니다"는 제목의 포스팅이다. 
글쓴이는 무개념 연예인 고객들이 많은 편인데 진영은 예약 시간 전에 항상 도착하고 관리사들에게도 친절하다고 밝혔다.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물론, 연예인이라고 비싸게 굴지도 않고 오히려 모자란 적립금 때문에 새벽에 부족 금액을 내러 왔다고 그날을 떠올렸다. 

특히 그는 진영이 수수한 차림 때문에 연예인인지도 몰랐고 그저 착하고 잘생긴 청년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고객으로서 당연한 매너이겠지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연예인들이 많아 진영이 한결 같이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진영과 관련된 미담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는 진영과 학창시절 동창이었다는 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러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진영은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인기가 많았다. 반에서 따돌림 당하는 애까지 혼자 챙겼고, 다리를 다친 여학생 허리에 카디건 둘러 주고 업어서 양호실 데려다 줬다. 깨진 유리도 친구들 다친다고 자기가 치웠다"는 일화로 B1A4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B1A4는 '개념돌'로 유명하다. 다섯 멤버 모두 구설에 오른 적 없이 자신들의 음악과 바나 팬들만 바라보고 있다. 팬들에게 도시락이나 손편지를 선물하는 것도 멤버들이 일일이 손때를 묻혀가며 준비한 '역조공'이었다. 
B1A4의 이러한 팀 컬러는 리더 진영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셈. 올바른 개념을 장착한 리더 덕분에 동생들 역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고 '개념돌', '팬바보돌', '역조공돌' 같은 수식어를 얻고 있다. 바나 팬들이 어깨를 당당히 펼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