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어떻게 부흥할까 부담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그는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예고편과 포스터가 먼저 공개되면서 멜로 영화가 모자랐던 시기에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 같다. 기대감에 어떻게 부흥할까 부담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오는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