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와 '어린왕자'가 어른들을 울리는 영화로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영화 '히말라야'와 애니메이션 '어린왕자'가 극장을 찾은 성인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영화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다룬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 등을 연출했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이후 배우들의 열연과 네팔 히말라야, 프랑스 몽블랑 등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생생한 시각효과와 더불어 휴먼 원정대의 위대한 도전과 동료를 향한 진심과 애절함 등으로 감동을 전하며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
'어린왕자' 역시 마찬가지. 엄마의 인생 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 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어린왕자'는 어릴 때 읽었던 책을 극장에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덕에 추천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성인 관객들에게 잊고 살았던 동심과 순수함에 대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관객들은 "차오르는 눈물을 참기가 힘들었다", "어린 시절, 마음 한 켠을 따스하게 해줬던 어린왕자가 다시 찾아온 친구처럼 마음을 뭉클하게 해줬다" 등의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두 영화는 모두 성인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울리는 감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어렸을 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인생의 깊이와 어른이 돼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겨텡 있는 이에 대한 소중함 등은 감동 그 이상의 뜨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며 '어린왕자' 역시 지난 23일 개봉,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