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내년에도 릴레이 MC 체제를 유지, MC 정형돈의 공석 상태를 한동안 더 안고 간다.
29일 '주간아이돌' 허무란 PD는 OSEN에 "(정형돈의) 빈자리를 남겨두고, 현재처럼 릴레이 MC 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각보다 릴레이 MC들이 더 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현재의 상태로 '주간아이돌'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정형돈의 부재가 생각보다 크고,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내년 중에는 MC 대안책 마련이 시급할 전망이다.
앞서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이후 해당 공석을 릴레이 MC체제로 전환해 성규(인피니트), 희철(슈퍼주니어), 써니(소녀시대), 보미(에이핑크) 등이 차례로 마이크를 잡고 기존 MC 데프콘과 MC 호흡을 맡았다.
보미가 출연한 '주간아이돌' 방송은 오는 30일, 써니의 출연분은 내년 1월 6일과 13일 총 2회 방송될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