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강력한 스파이크'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12.29 21: 05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괴르기 그로저는 시즌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삼성화재는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6, 20-25, 25-20) 승리를 거뒀다. 올림픽 예선을 위해 독일대표팀에 차출되는 그로저가 팀을 잠시 떠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백어택-서브 에이스-블로킹 4개씩 포함해 30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11호이자 개인 4호 트리플 크라운.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질주한 삼성화재는 13승6패 승점 36점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국전력은 2연패를 당하며 8승11패 승점 24점으로 5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대전적에서도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 첫 패를 당한 후 3연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4세트 삼성화재 그로저가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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