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과 정유미가, 복수를 이뤄내고 한 발 가까워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26회에서는 서로에게 더 가까워진 연희(정유미 분)와 이방지(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철천지원수 대근(허준석)을 향한 복수를 이뤄냈음은 물론, 피의 도화전에서 살아남은 이방지를 위해 약을 건넸다.
이어 "누워 있어. 그래야 내가 말하기 편할 것 같아. 약 좀 지어왔어. 도움이 될 거야"라고 말한 뒤 "나 얼마만인지 몰라. 어젯밤처럼 그렇게 깊게 잠들어본 것"이라는 말로 이방지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행이다"고 말하는 이방지를 향해 "그러니깐 너도 좀 자. 난 그냥, 너 잘 때까지 보고 있다가 갈게"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육룡이 나르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