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가 싱글 음원을 발매했다.
30일 오전 0시에 공개된 준케이의 디지털 싱글 '러브레터'는 최근 일본에서 공개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개사한 곡이다.
이 노래는 준케이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찰리 채플린의 영화와 그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일본에서 발매 당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회상과 재회에 대한 소망을 담은 곡이다. 1950년대 빅밴드 세션과 재즈 스윙을 기반으로 한 세련된 힙합 사운드가 특징이다.
"좀 더 따뜻해진 나의 품으로 너 돌아와줄래", "나 그때 그자리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라는 가사로 연인을 향한 마음을 달콤하게 표현했다.
이날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준케이는 '모던 타임즈'를 떠올리게 하는 찰리 채플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에 대해 일본 유명 음악 평론가 타나카 히사카츠는 "따뜻한 겨울의 선물과도 같은 음악이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준케이의 연말 깜짝 선물에 팬들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JY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