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병만이 ‘머슴아들’에서 집 고치기 신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머슴아들’ 녹화에서는 도배, 용접에 굴착기까지 운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지난 18일 ‘머슴아들’ 기자간담회에서 김병만은 “목수인 아버지의 여행으로 어릴 때부터 망치를 갖고 놀았다”, “남들이 행사 뛸 때 난 자격증을 땄다”고 말해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출연진들은 “‘머슴아들’ 촬영 중 김병만이 어떤 일을 벌일지 걱정이다. 숨 쉴 시간도 없다”면서도 “김병만이 없으면 할 수 없다. 그는 다르다”며 존경을 아끼지 않았다.
‘머슴아들’의 이승연 PD는 “김병만은 전무후무 캐릭터다. 완벽주의자”며 “항상 할 수 있다며 집고치기에 최선을 다한다”며 엄지를 세웠다.
한편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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