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과 지헤라가 2016년 기대작 '달의 연인'에 합류한다.
30일 방송계에 따르면 성동일과 지헤라는 새 드라마 '달의 연인'(연출 김규태)에 각각 대장군과 장군의 딸 역할로 캐스팅, 첫 부녀 호흡을 맞춘다.
특히 현재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아이유 외에는 이렇다할 여자 출연자들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군의 딸'이라는 역할로 출연하게 될 신예 지헤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릴 전망. 또한 거론중인 수많은 남자 캐릭터들 중에 누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지헤라는 앞서 2013년 가수로 연예계 첫발을 내디뎠으며, MBC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오는 1월 11일 방영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로 연기자 데뷔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주인공 덕선(혜리)의 아빠로 명불허전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성동일이 카리스마 넘치는 대장군으로서 지헤라와 장군부녀 호흡을 맞추게 되는 점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2011년 중국에서 방송된 드라마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달의 연인'은 타임슬립을 차용한 작품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큰 화제가 됐다.
여기에 김성균, 강하늘이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으며, 이준기, 아이유, 백현, 홍종현, 남주혁 등이 출연 물망에 올라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편성은 SBS가 유력한 상황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