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종학, 모델 이철우가 SBS 단막극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에 합류가 확정됐다.
30일 방송계에 따르면 tvN 드라마 '미생'에서 마부장으로 열연하며 시청자 혈압을 올렸던 연기파 배우 손종학이 SBS 단막극 '나청렴 의원 납치사건'에서 또 한 번 '밉상' 나청렴 의원 캐릭터를 맡는다.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GUYS & GIRLS' 톱3에 올라 이름을 알렸던 모델 이철우는 '킬러' 역할에 도전한다. 이철우는 앞서 MBC 에브리원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에서 연기 첫발을 내디뎠지만, 정극에 지상파 드라마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은 철거민이 비리 국회의원을 납치해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극으로 앞서 '마이더스' '끝없는 사랑' '여인의 향기' 조연출을 거쳐,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을 통해 B팀 감독을 맡았던 남태진 PD의 메인연출 데뷔작이다. tvn '푸른거탑' 시리즈, SBS '모던파머'를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전미선, 김현숙, 이수경이 나청렴 의원을 납치하는 철거촌 주민들로, 나청렴 의원과 긴밀하게 연결된 인물로 전노민이 각각 출연을 먼저 확정했다.
한편, '나청렴의원 납치사건'은 12월말 크랭크인, 1월께 촬영을 끝마친 뒤 오는 2016년 상반기 방영을 예정 중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