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로 돌아온 크리스 브라운, 차트 씹어먹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30 16: 08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브라운이 차트를 섭렵했다.저력이 돋보인다.
그래미 수상에 빛나고 다수 플래티넘 앨범 보유자인 싱어 송 라이터 크리스 브라운의 ‘로얄티’가 빌보드 R&B/Hip-Hop 앨범 차트에서 1위, 앨범 판매 순위와 디지털 앨범 차트에서 2위, 그리고 빌보드200 차트에서 3위로 데뷔했다. 이번 차트 진입으로 크리스 브라운은 2011년 앨범 ‘F.A.M.E.’ 이후 가장 높은 데뷔 주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통산 여섯 번째 R&B/Hip-Hop 앨범 차트 1위와 일곱 번째 빌보드200 탑 텐 솔로 앨범 데뷔를 이루어냈다.
8일 ‘로얄티’ 발매에 맞춰, 크리스 브라운은 세 차례 전석 매진된 ‘로얄티 라이브’ 콘서트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었다. 또한 앨범 트랙 'Back To Sleep', 'Wrist ft. Solo Lucci', 'Anyway ft. Tayla Parx', 'Picture Me Rollin', 그리고 딸이 카메오 출연한 'Little More (Royalty)'의 뮤직비디오를 매일 발표하면서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데뷔 10년을 맞이하는 크리스 브라운은 2005년 16살의 나이로 동명 데뷔 앨범의 히트 싱글 'Run It!'으로 음악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 뒤로 크리스 브라운은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여섯 번의 No.1 싱글 (Hot100 두 번, Hot R&B/Hip-Hop Songs 네 번), 열한 번의 탑 텐 Hot100 싱글, 그리고 스물두 번의 탑 텐 Hot R&B/Hip-Hop Songs 싱글을 발표했다.
그 동안 크리스 브라운의 개별 곡 세일즈는 6900만 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그의 VEVO는 10억 뷰를 돌파했다. ‘F.A.M.E..’으로 영예의 그래미상을 받기도 한 크리스 브라운은 ‘빌보드 뮤직어 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2006)와 최우수 R&B 아티스트 (2012), 네 번의 ‘BET 어워드’ 최우수 남성 R&B 아티스트, 그리고 ‘Turn Up the Music’으로 받은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최우수 남성 비디오상과 최우수 안무상 (2012)을 포함해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14년에 발표한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X’ 또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플래티넘 플러스 싱글 'Loyal ft. Lil Wayne and Tyga'가 포함돼 있다. ‘X’는 빌보드 R&B 앨범 차트에서 1위로, 빌보드 탑 200 차트에서 2위로 데뷔하며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을 포함, 크리스 브라운에게 3개의 그래미 노미네이트를 안겨줬다. 미디어베이스 연말 차트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2015년에 발표한 'Zero', 'Liquor', 그리고 'Ayo'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5 올해의 리드믹 아티스트와 #6 올해의 어반 아티스트에 올라있다. / nyc@osen.co.kr
[사진]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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