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과 김성균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이어 드라마 속 3연속 호흡을 맞춘다.
성동일과 김성균은 내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달의 연인'(연출 김규태)에서 각각 대장군과 황자 역할을 맡아 호흡한다. 앞서 '응사'에서 하숙집 주인과 하숙생으로, '응팔'에서 위아랫집 아빠들로 유쾌한 역할을 소화했던 것과는 또 다른 재회다.
2011년 중국에서 방송된 드라마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달의 연인'은 타임슬립을 차용한 작품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가 됐다.
현재 김성균, 강하늘, 성동일, 지헤라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준기, 아이유, 백현(엑소), 홍종현, 남주혁 등이 물망에 올라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달의 연인'은 SBS 편성이 유력한 상황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