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대본 완성 아직..16일 막방일까지 촬영 예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12.30 17: 04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대본이 아직 완성 전으로 마지막 방영일까지 촬영이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 극 중 덕선(혜리)의 남편 찾기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응답하라1988' 측은 결말함구령을 내렸린 상황.
'응답하라 1988' 측 한 관계자는 30일 오후 OSEN에 "현재 결말에 대해 함구령이 내린 상태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며 "대본 작업 진행 사항도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본 작업이 마무리됐음이 알려지면, 이미 결정된 결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기 때문이라는 설명. '응팔' 측은 스포일러에 굉장히 민감해 해 정보 공유에도 철저히 신경쓴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1월 16일 마지막 방영일까지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덕선의 남편 후보인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은 덕선을 향한 서로의 마음을 알고 한 발 뒤로 물러선 상태다. 덕선은 이들의 마음을 모르고 정환을 향한 애틋한 짝사랑을 진행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역시 지난 시리즈처럼 동일한 패턴의 러브라인이 될 지(덕선-정환), 아니면 변화(덕선-택)를 꾀할지 관심사다. 결국 클래식하게 덕선-정환이 되지 않겠냐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중론이긴 하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 지난 26일 방송된 16회는 15.37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jykwon@osen.co.kr
[사진]'응답하라1988'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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