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원주 동부 프로미의 경기, 4쿼터 오리온 조 잭슨이 패스를 하고 있다.
기세가 좋은 두 팀의 대결이다. 선두 모비스를 2경기차로 바짝 추격중인 오리온은 KGC와 함께 80점대의 리그 평균득점(82.1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87점의 득점 평균을 올리는 등 더욱 날 선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부는 최근 5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즌 초반 연패를 거듭하며 하위권에 머물던 동부가 맥키네스 영입 이후 공격력이 크게 강화되면서 공수에서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87.2점을 기록해, 이번 오리온전에서도 오리온과 팽팽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999블록슛을 기록 중인 동부 김주성은 이날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000블록슛에 도전한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