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과 김하늘이 입담을 뽐내며 무비토크 라이브를 빛냈다.
30일 방송된 V앱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정우성, 김하늘, 이윤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과 김하늘은 자체 조명을 달고 나왔냐는 박경림의 말처럼 훈훈한 비주얼로 현장을 빛냈다. 댓글 역시 "조각이 걸어다닌다" "김하늘 여신이다"라고 두 사람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정우성은 이에 대해 "나 잘 생긴 것은 전국민이 다 아는 것이다. 이제 그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모르는 외국 시청자들의 참여로 외국어 댓글이 올라오자 "저 글들 다 '정우성 잘 생겼다'는 글이다. 번역기를 돌리지는 마라"고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하늘은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관객으로 봐도 멋있는 분인데, 함께 너무 기쁘다. 이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은 99.9% 정우성씨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왜 0.01%를 뺏나"고 물었고, 김하늘은 "정우성씨가 자만해질까봐"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우성은 김하늘이 상대 배우인 것에 대해 "하늘 아래 그렇게 기쁜 일이 없다"며 키스신에 대해 "그럼 좋지 안좋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은 빛나는 미모만큼 빛나는 입담으로 토크쇼를 즐겁게 만들었다.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나를 잊지 말아요'는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와 기억을 잊고 싶은 여자의 감성 멜로로,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V앱 캡처